다리 저림 원인 대표적 3가지

'다리가 저릴 때 침 바르면 풀린다는 말, 전혀 근거 없는 말입니다.'

흔히 다리에 쥐가 난 것과 저린 것에 대한 차이를 헷갈려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에 쥐가 난 것이란 근육이 순간적으로 뭉치면서 빳빳이 굳은 것을 말합니다. 보통 취침 중에 많이 발생하는 증상이며, 다리가 저린 것이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서 마치 다리에 전기가 통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리 저림 원인 대표적 3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다면 다리가 저린 이유에 대해 명확히 아시고 스스로 예방 및 관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

 

다리 저림 원인

다리 저림 원인

1) 신경의 눌림
다리나 허리 쪽에 신경이 눌릴 경우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허리 디스크가 뒤쪽으로 터져 나오며 신경이 눌릴 수 있는 것입니다. 다리 저림 원인을 확인할 때에는 척추 신경 검사를 받는 것이 먼저입니다. 하지정맥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계속해서 다리가 저리다면 다리나 허리 쪽의 신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개 허리 신경에 문제가 생긴 경우 한쪽 다리에 저린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쪽 다리만 저리다면 신경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하지정맥의 역류
다리 저림 원인 두 번째는 하지정맥의 역류입니다. 하지정맥 혈관에서 판막의 문제가 생겨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다리가 저릴 수 있습니다. 역류가 발생하는 이유는 고혈압이 발생하여 다리 주변의 신경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MRI를 찍어 보았는데도 디스크에는 문제가 없고 피부에서 혈관이 튀어나와 보이며 잘 때 쥐가 많이 나고 다리가 지속적으로 저리다면 하지정맥의 역류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3) 하지불안증후군
다리 저림 원인 세 번째는 하지불안증후군입니다. 이 질환의 경우 진단명이 존재하긴 하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연구결과가 나오진 않았는데, 뇌의 도파민과 관련한 신경전달물질에 문제가 발생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만히 있지 못하는 증상이 있으며 의도치 않은 신체 동작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 중에 다수는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은데, 앞서 말씀드린 신경의 눌림과 하지정맥의 역류가 원인이 아니라면 하지불안증후군이 다리 저림의 원인일 수 있는 것이죠. 단, 다른 신경 검사나 하지정맥류 검사를 받지 않은 채 하지불안증후군을 진단하는 것은 아직 성급할 수 있기 때문에 앞의 두 원인을 모두 검사해 본 후 별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 보는 게 옳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

이상 다리 저림 원인 대표적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신체가 노화될수록 신경 눌림과 하지정맥류의 증상이 동시에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원인에만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는 게 합리적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그럼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