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보관하는법 나만의 노하우

'고구마는 잘만 보관하면 1년도 먹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수확 시기인 8월에  한 박스로 사두었다가 하나하나 챙겨드시는데요. 이렇게 사둔 고구마를 싱싱하게 다 드실 수 있으셨나요? 보통 고구마가 썩어서 절반은 버리기 마련이죠. 저장하는 방법에 따라 고구마의 신선도는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맛있는 고구마를 오랫동안 싱싱하게 드실 수 있는 고구마 보관하는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마를 꾸준히 먹을 계획이시라면 이번 포스팅을 참고하시어 보다 맛있게 고구마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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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보관하는법

고구마 보관하는법

1) 고구마 건조하기
고구마 박스가 집에 도착하면 먼저 시원한 그늘에 건조해 주어야 합니다. 고구마가 머금고 있으면 쉽게 썩어서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인데요.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고구마가 상처 나지 않게 조심스레 하나씩 놓아주면 되는데요. 이때 맨손으로 고구마를 잡으면 손의 온도로 인해 고구마가 변질될 수 있어 장갑을 꼭 착용해 주셔야 합니다. 이후 고구마 위를 다시 신문지로 덮어줍니다. 그리고 원래는 일주일 정도를 건조해 주어야 하지만 보통 산지에서 3일 정도 건조 후에 유통되므로 나머지 3~4일만 건조해도 무방하겠습니다.

2) 고구마 선별하기
고구마 보관하는법 두 번째는 상처 난 고구마를 선별하는 것입니다. 3~4일 동안 건조한 후에 고구마들을 검수하여 상처 난 게 있다면 따로 분류해 주는 게 좋습니다. 껍질이 얇아 수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고구마는 이 상처 부분에서 흘러나온 수분으로 인해 함께 보관된 고구마들도 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상처 난 고구마는 장기 보관하지 마시고 먼저 드셔주세요.



3) 박스에 담기
상처가 나지 않은 잘 선별한 고구마를 이제 종이박스에 넣어줍니다. 넣기 전에 먼저 송곳이나 가위 등으로 박스 옆 둘레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그 이유는 통풍을 잘 시켜주기 위해서인데요. 고구마는 수분에 취약하므로 항상 통풍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신문지를 겹겹으로 하여 고구마끼리 붙어있지 않도록 해주며 박스에 안에 쌓아줍니다. 단, 이때 고구마를 하나하나 신문지로 싸면 안 됩니다. 신문지 고구마 전체를 싸면 오히려 통풍이 되지 않아 고구마 건조에 더욱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죠.

4) 보관 환경
고구마 보관하는법 네 번째는 고구마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환경을 맞추어 주는 것입니다. 우선 고구마는 장소를 옮기지 말고 한곳에 두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고구마의 껍질이 잘 벗겨지기 때문에 옮기는 과정에서 상처가 쉽게 나기 때문입니다. 온도는 12도~15도를 유지해 주어야 하는데 온도가 9도 밑으로 떨어질 경우 냉해를 맞아 고구마가 주저 않거나 썩을 수 있으며 17도 이상에서 보관하면 싹이 나기 쉽습니다. 또한 습한 장소는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하는데요. 고구마를 보관할 때 앞베란다는 햇빛, 뒷베란다는 낮은 온도, 안방은 높은 온도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현관이나 수납장, 창고 등에 적합한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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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고구마 보관하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알려드린 방법만 잘 숙지하시더라도 고구마를 오래 두고 신선하고 맛있게 드시기 좋으실 겁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 유익한 건강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