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증상과 치료방법 자가진단 테스트까지

'잘 웃고 있다가, 갑자기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내 모습을 인지하셨나요?'

행복하면 웃음꽃이 피고, 불행할 때 눈물이 나오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감정 변화가 극과 극을 넘나든다면 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신과에서는 양극성 장애라고 칭하기도 하는데요. 양극성 장애는 타인에게 혼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조차 내가 왜 이러는지 알 수 없어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되죠. 오늘 시간에는 조울증 증상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조울증 치료방법, 그리고 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 방법까지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조울증 증상

 

조울증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조증
먼저 충분한 취침 시간을 갖지 않더라도 별다른 피곤함이 잘 느껴지지 않거나 계속해서 활력이 넘치는 현상은 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하게 충동적인 성향을 들 수 있는데요. 운전을 할 때 감당할 수 없는 과속을 한다거나 자신의 경제력에 맞지 않은 소비를 하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항상 본인이 대화를 주도하려 하고 쉴 틈 없이 대화를 하려 하는데, 이 때 목소리 또한 엄청 큰 경향이 있습니다.

2) 울증
유난히 어떤 하나에 집중하기가 어렵다거나 사리분별이 흐려지는 것은 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인데요. 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거나 매사에 비관적으로 변하게 되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며 사람들의 장난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

아래 표의 1단계 문항 중 '예'에 체크한 항목이 7개가 넘어감과 동시에 2단계 문항에 '예'를 체크했다면 대략 60~70% 조울증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단, 이 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 자료는 응답자에 따라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출처 : 보건복지부)

 

조울증 치료방법

1) 인지행동 치료
양극성 장애는 심리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환자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적절한 관리와 대처가 진행되어야 하고 조울증 증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행동에 대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2) 약물 치료
대개 양극성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리튬이라는 약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항정신병약과 기분 조절제, 그리고 항우울제를 처방할 수 있는데요. 증상이 나타난다면 담당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절한 약물을 처방 받는 것이 올바른 조울증 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이상 오늘은 조울증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조울증 치료방법인 인지행동 치료와 약물 치료, 마지막으로 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 방법까지 설명드려 보았는데요. 이 같은 양극성 장애를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질환을 숨기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여 함께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