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 치료방법 알고 싶다면 드루와~

발톱에 생긴 무좀 때문에 불편을 겪고 계신가요?
이미 걸려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쉽게 낫지 않는 질환인데요.
오늘은 발톱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조갑백선, 즉 발톱무좀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톱무좀이란?
발톱무좀은 무좀균이라 불리는 피부사상균이 침투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무좀균, 피부사상균이라 말하지만 이건 세균이 아닌 곰팡이의 일종으로 전염성이 있어 손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개 엄지발톱에 생기기 쉽습니다.

발톱무좀 증상
발톱무좀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먼저 변색이 되기 쉬운데 색이 노랗거나 하얗게 변하기도 하고 약간 주황빛이 도는 갈색을 띠기도 하며 어둡게는 녹색이나 검게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발톱무좀균이 증가하면서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하얗게 부스러질 수 있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푸석푸석해져 잘 깨지기 쉬우며 발톱 주위에 피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내향성 발톱으로 악화될 경우 냄새 혹은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발톱 자체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고 나서야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톱무좀의 원인
발톱무좀은 여름철 질환으로 여기기 쉬운데 사실 계절에 관계없이 나타나기 때문에 항시 조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여름에 유난히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무좀균이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발톱무좀은 가루가 떨어지는 특성이 있어 여름철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목욕탕 등에서 타인에게 전염되기 쉽습니다. 남성의 경우, 군대에서 많이 걸려오는데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군화나 야외 훈련으로 인한 청결 문제, 그리고 공동 생활로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발톱무좀에 잘 걸리게 되고 여성의 경우, 요즘 즐겨하는 페디큐어에 의해서 걸리기 쉬운데 페디큐어로 오랜 기간 발톱을 덮게 되면 그 부분이 따뜻하고 습해지기 때문에 페디큐어를 지웠을 때 발톱이 변색돼있거나 두꺼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톱무좀 치료방법]
민간요법으로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에 발을 담그거나 심지어는 구강세척제, 감기약, 다진 마늘에 발을 담그기도 하는데 이렇게 안전성이 떨어지는 민간요법은 발톱을 착색시키거나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발톱무좀 치료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먹는 약, 바르는 약, 레이저 치료가 있습니다.

1. 먹는 무좀약

첫 번째로 먹는 무좀약은 예전에는 유일하고 제일 효과적인 치료법이었으며 현재까지도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에 해당하지만 발톱이 자라는데 1~2년이 걸리기 때문에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고 사례는 적지만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서 간 질환이 있거나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제약이 있을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간 수치를 확인해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술을 자주 마신다거나 임산부라면 먹는 약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2. 바르는 약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바르는 약은 집 근처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좀균은 발톱 밑에 있기 때문에 발톱 표면에 침투시키는 약이 충분히 흡수되기 어려워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또한 매일 발라줘야 하고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주블리아라는 약이 나와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그 효과가 먹는 약과 비슷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3. 레이저 치료

마지막으로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레이저 치료는 열 레이저와 빛 레이저가 있습니다. 열 레이저의 원리는 발톱 밑에 있는 무좀균은 65도 이상의 온도에서 죽기 때문에 힐러 혹은 핀포인트 라는 레이저를 이용해서 그 이상의 열을 가해 무좀균을 살균하는 방법입니다. 먹는 약만큼 효과가 좋으며 짧은 시간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열을 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빛으로 치료하는 오니코, 루눌라 레이저가 있습니다. 빛 레이저는 무좀균을 살균함과 동시에 피부의 활성 산소를 촉진시켜 발톱 주변의 피부 환경을 케어할 수 있습니다. 통증 없이 발톱무좀과 주변에 발무좀까지 치료할 수 있지만 열 레이저에 비해 자주 치료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레이저 치료들은 먹는 약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간 부담이 없고 임산부 또한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레이저로 무좀균을 살균하고 
바르는 치료제인 주블리아로 자가 관리하는 병합 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기도 합니다.

발톱무좀 치료를 위한 병원 선택
발톱무좀을 치료하기 좋은 병원을 잘 선택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준이 있는데요. 먼저 이것이 발톱무좀인지 아닌지 잘 판단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발톱의 형태나 색이 변하면 대부분 무좀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형태나 색이 변했다고 다 무좀은 아닐 수 있습니다. 발톱무좀과 증상은 유사하지만 전혀 다른 질환인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발톱거침증과 발톱박리증, 오목발톱, 빨래판발톱이 이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병원에서 진균배양검사를 통해 무좀균 유무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발톱무좀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발톱무좀 치료에 대한 경험이 많으며 한 가지 레이저만 보유하고 있는 병원보다는 다양한 레이저가 준비돼 있어 본인에게 적합한 레이저를 추천받을 수 있거나 두 가지 레이저를 모두 활용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무좀 예방 방법
발톱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좀균이 생기기 쉬운 덥고 습기 찬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말은 자주 갈아신고 잘 세탁해서 가능한 햇빛에 말려주어야 하며 통풍이 안 되는 구두나 부츠보다는 슬리퍼나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외출 후에는 발과 발톱 부분을 잘 씻고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 중에 손발톱무좀이 있는 경우 주위로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건이나 신발을 따로 사용해야 하며 가족 모두가 치료 및 예방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상 발톱무좀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더 유익한 건강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