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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결석 제거법 병원 안 가고도 제거 가능한가?건강정보 2025. 6. 20. 19:50반응형
"입에서 냄새 날 땐, 이것부터 의심하세요"
입 냄새가 자주 나거나, 목에서 이상한 이물감이 느껴질 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편도결석입니다.
하지만 그 존재조차 모른 채 지나치기 쉬운 게 편도결석이고, 일부는 심각한 염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조기에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도결석이란?
편도결석(Tonsil Stone)은 입 안 편도선의 작은 틈이나 주머니 속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 각질 등이 뭉쳐 굳어져 생기는 덩어리입니다.
대부분 작고 하얗거나 노란색이며, 눌러보면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세균이 단백질 등을 분해하며 발생시키는 황화합물 때문입니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아래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입 냄새(구취)
- 목 안의 이물감
- 삼킬 때 불편함
- 간혹 귀 통증
- 기침 또는 목 가래
- 편도 부위의 붓기
편도결석은 자주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생겼다고 끝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편도결석 제거법, 직접 할 수 있을까?
편도결석 제거법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 본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방법부터 소개합니다.
1. 면봉이나 귀이개 활용
거울을 보고 조심스럽게 면봉으로 편도를 누르면 결석이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 입을 "아~" 하고 벌려 목젖이 올라가도록 하면 편도가 잘 보입니다.
단, 면봉을 사용할 때는 손을 반드시 씻고, 너무 깊숙이 찌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억지로 제거하려다 오히려 편도를 자극해 출혈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귀이개는 면봉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으며, 부주의한 사용은 편도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2. 구강 세정기(워터픽) 사용
편도결석 제거법 중 비교적 안전한 방법으로 구강 세정기를 추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살을 약하게 설정하고 편도 부위를 향해 분사하면, 결석이 저절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 구강 세정기 사용 시에도 너무 강한 압력은 피해야 하며, 자주 사용하면 편도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세정기를 사용할 때 자세를 잘 잡지 않으면 물이 기도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천천히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양치와 가글 습관 개선
편도결석은 재발하기 쉬우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혀와 입천장까지 닦는 철저한 구강 위생이 필요합니다.
염증을 예방하고 세균을 줄이기 위한 가글(알코올 없는 제품 추천)도 도움이 되며,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 침 분비를 촉진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잠자기 전과 식사 후에는 꼭 양치를 해 잔여 음식물이 편도에 남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가글 후에는 물로 한 번 더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편도결석 제거법은 자가로도 가능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 편도결석이 너무 깊이 박혀 제거가 어렵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 편도 주위가 붓거나 열이 나고, 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 지속적으로 재발하거나, 결석이 매우 큰 경우
- 편도결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빈번하게 나타나는 경우
의료기관에서는 필요 시 국소마취 후 제거하거나, 반복되는 결석의 경우에는 편도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편도결석만으로는 드물며, 정확한 판단은 진료를 통해 이뤄져야 합니다.
또한 만성 편도염이 동반된 경우라면, 결석뿐 아니라 염증 관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단순한 제거보다 더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편도결석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편도결석 제거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예방입니다. 다음과 같은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면 편도결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매일 2회 이상 양치하고, 혀 클리너 사용
- 식사 후 가글 또는 물로 입 헹구기
- 충분한 수분 섭취로 구강 건조 방지
- 구강 세정기 활용한 입 안 세척
- 정기적인 치과 및 이비인후과 점검
- 면역력 관리(수면, 스트레스, 영양 등)
결국, 편도결석은 구강 환경과 밀접하게 관련되며, 구강 청결 유지가 가장 강력한 예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한편, 과거 편도결석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계절이 바뀌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편도결석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계시다면, 먼저 위의 간단한 편도결석 제거법을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반복된다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또한 아이들에게도 편도결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녀가 자주 입냄새를 내거나 목을 자주 긁는다면 한 번쯤 편도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편도결석 외에도 입냄새 원인과 구강 건강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도 참고해보세요.
편도염 빨리 낫는법, 자연치유를 돕는 실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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