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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맥 두께 정상수치, 나이에 따른 기준과 주의사항건강정보 2025. 12. 31. 04:11반응형

경동맥은 뇌로 가는 주요 혈관으로,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동맥 내벽이 점점 두꺼워지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건강검진 시 경동맥 두께를 측정하는 것이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동맥 내중막 두께(IMT, Intima-Media Thickness)**는 조용히 진행되는 동맥경화증의 조기 지표로 널리 활용되며, 그 수치는 나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동맥 두께의 정상 수치, 연령별 기준, 경고 신호와 예방 방법, 그리고 자주 묻는 질문까지 종합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 예방에 관심이 있는 분들, 정기 건강검진 결과에 의문이 있는 분들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의학 논문과 공신력 있는 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경동맥 두께(IMT)란 무엇인가?

**IMT(Intima-Media Thickness)**란, 경동맥의 내막과 중막 사이 두께를 의미합니다. 이 두께는 **초음파(ultrasound)**로 간단하게 측정 가능하며, 동맥벽이 얼마나 두꺼워졌는지를 통해 혈관 건강 상태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두께가 두꺼울수록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경동맥 IMT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대표적인 바이오마커로, 이미 전 세계 많은 의료기관에서 조기 진단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경동맥 두께 정상 수치 기준 (전체 요약)

- 정상 수치: 0.6mm 이하
- 주의 수치 (경계): 0.7mm ~ 0.9mm
- 고위험 수치: 1.0mm 이상
- 죽상판(플라크) 존재 시: 위치와 크기에 따라 심각도 분류 (0.5mm 이상 돌출 시 위험 신호)
※ 플라크(plaque)는 경동맥 벽 안에 쌓인 지방이나 칼슘 침착물로, 혈류를 방해하거나 파열될 경우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나이에 따른 경동맥 두께 평균값과 정상 기준

경동맥 IMT는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나이 대비 평균보다 높다면 동맥경화 진행을 의심해야 합니다.
연령대 평균 경동맥 IMT 평가 기준 특징 및 주의사항 20대 0.5mm 이하 정상 혈관 벽 유연하고 탄력성 뛰어남 30대 0.55mm 전후 정상 흡연, 스트레스, 야근 등으로 소폭 증가 가능 40대 0.6mm 내외 주의 고지혈증, 복부비만에 따라 빠른 진행 가능 50대 0.7~0.8mm 경계 절반 이상이 고지혈증 동반, 검진 필수 60대 0.8~0.9mm 고위험 고혈압·당뇨 동반 많음, 혈관 탄력성 급감 70대 이상 0.9mm 이상 고위험 플라크 동반 시 뇌졸중 위험 매우 높음 ※ IMT 수치는 좌·우측 경동맥의 평균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특정 부위(예: 총경동맥, 내경동맥)에서만 두꺼워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측정 부위 확인이 필요합니다.
경동맥 두께가 두꺼워지는 원인

경동맥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화(Aging)
-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혈관벽이 두꺼워집니다.
- 고혈압
- 혈관 벽에 지속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 방어 기전으로 내중막이 두꺼워짐.
- 고지혈증
- LDL 콜레스테롤이 많을수록 혈관 내 지방 침착 가능성 증가.
- 흡연
- 니코틴은 혈관 수축과 염증 유발, 내피세포 손상 초래.
- 당뇨병
- 고혈당은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며,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유도함.
- 운동 부족, 비만, 수면 부족 등 생활습관
-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경동맥 IMT를 빠르게 증가시킵니다.
경동맥 두께가 증가했을 때 나타나는 경고 신호
경동맥이 좁아지면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서 다음과 같은 전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 한쪽 팔다리 감각 저하 또는 마비
- 일시적인 시야 장애 (암점, 시야 흐림 등)
- 말이 느려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짐
- 두통 또는 뒷목 뻐근함
경동맥 두께 증가 시 예방 및 관리 방법

1. 생활습관 개선
- 지중해식 식단: 생선, 채소, 올리브오일 등 혈관 건강에 도움.
- 운동: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수영) 주 150분 이상.
- 금연: 니코틴은 경동맥 플라크 형성 촉진.
- 체중 감량: 복부비만은 혈관염증의 원인.
2. 약물 치료
- 스타틴 계열 콜레스테롤 저하제
- 항고혈압제
-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 (의사 처방 필요)
3. 정기 검진
- 고위험군은 6개월~1년 주기로 경동맥 초음파 시행 권장
- 일반 성인은 2년~3년 간격 정기 검진 적절
경동맥 초음파 검사, 어떻게 받을 수 있나?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비침습적이고 통증이 없는 검사로, 대부분의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심장내과, 신경과 전문의원에서 시행 가능합니다.
- 검사 시간: 약 10~20분
- 검사 비용: 건강검진 포함 시 무료 또는 별도 5~10만 원
- 준비사항: 금식 불필요, 똑바로 누운 자세로 진행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경동맥 두께가 0.9mm인데, 당장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0.9mm는 연령에 따라 '경계 수치'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고, 다른 위험 요인이 없다면 바로 치료보다는 정기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먼저 시행합니다. 하지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중 하나라도 있다면 심장내과 상담이 권장됩니다.Q2. 경동맥 내 플라크가 있으면 위험한가요?
A. 플라크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즉시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혈류를 방해하거나 불안정한 플라크일 경우에는 뇌졸중의 직접 원인이 됩니다. 플라크의 크기, 형태, 안정성 평가가 필요합니다.Q3. IMT 수치는 운동이나 식단으로 줄일 수 있나요?
A. 기존에 쌓인 두께를 완전히 줄이기는 어렵지만, 진행을 막고 안정화시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금연, 체중 조절, 혈압·혈당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Q4. 경동맥 두께가 좌우 비대칭이면 문제가 있나요?
A. 좌우 경동맥 IMT가 약간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한쪽만 0.3mm 이상 차이가 나거나 일방적 플라크가 있다면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Q5. 가족력이 없는데도 두꺼워질 수 있나요?
A. 네, 가족력이 없어도 흡연, 비만,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IMT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가족력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알수있는병, 결과까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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